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14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오늘같이 화창한 주말을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연 것을 소개하며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가장 우선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경기 연천의 상승비룡부대 등 최전방 부대와 접경지역 마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등을 찾아간 일정도 함께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을 만나 뵈었다"며 "오랜 시간 밤잠을 설치고 일상조차 힘들었으나,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매일 인스타그램에 전날 자신의 일정을 직접 설명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대국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