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全大준비위 구성…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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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선출 위한 전당대회 준비 절차 돌입"

오는 13일 원내대표 선출…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이춘석 의원이 맡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원대회를 진행해야 하는데, 전준위 위원장인 이춘석 의원을 중심으로 전준위를 구성하고 전당대회 준비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상 당대표 지도부 임기는 2년, 임기가 8개월 이상 남을 경우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이럴 경우 잔여 임기를 수행한다"며 "(전당대회 시기는) 전준위에서 논의하고 당 안팎의 여러 의견들을 들어 시기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에 대한 선거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당연히 당대표와 최고위원 1명에 대한 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에는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는데, 해당 투표 결과는 20% 반영된다.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조 수석대변인은 "원내대표 선출과 국회의장, 부의장 선출에 당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지난 전당대회에서 결정했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첫 시험대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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