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4일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연고점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2737.92로 출발해 곧장 2740선을 뚫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2747.09(1.78%)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19% 오른 749.13에 출발해 장중 750선을 돌파했다. 이후 750선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한 뒤 증권가에서 '이재명 수혜주'로 AI·증권·지역화폐·신재생에너지·건설 등을 꼽아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KRX 지수는 증권(3.72%) 반도체(3.33%), 정보기술(2.88%), 에너지화학(2.51%), 보험(2.26%), 은행(2.1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서는 같은 시각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5.48%) 등 반도체주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