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사직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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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4일부터 대행 체제로 운영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왼쪽)-조상원 4차장. 연합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왼쪽)-조상원 4차장. 연합뉴스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의 사직서는 전날(3일)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검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던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사직서도 같은날 수리됐다.

당초 두 검사는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선 하루 전인 2일까지 근무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표 수리가 늦어지면서 별도의 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지난해 5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됐고,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국회는 이 지검장과 조 차장검사 등이 김 여사에 대해 공범 혐의가 있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언론에도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며 탄핵소추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지만, 복귀 두 달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당분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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