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능 모의평가, 오늘 시행…응시생 50여만 명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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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선으로 하루 연기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원자는 50만 3572명으로, 지난해(47만 4133명)보다 2만 9439명 증가했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 수는 관련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고3 재학생은 41만 3685명(82.2%)으로 지난해보다 2만 8250명 늘었고,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8만 9887명(17.8%)으로 지난해보다 1189명 증가했다.
 
재학생 비율은 지난해(81.3%)보다 0.9%p 증가했고, 졸업생 등 비율은 0.9%p 감소한 17.8%로 집계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원래 전날인 3일 시행 예정이었지만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하루 뒤인 이날 치러지게 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에 실시될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영역별 선택 과목은 수험생 본인이 고른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오전 8시 40분~오전 10시), 2교시 수학(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3교시 영어(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오후 2시 50분~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 5분~5시 45분) 순으로 치러진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최종 정답은 17일 오후 5시에 확정·발표하며, 성적은 7월 1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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