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특급, 질주' 김혜성, 3연속 멀티 히트에 9G 연속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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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AFP=연합뉴스LA 다저스 김혜성. AFP=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를 강타한 '혜성 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렸다.

김혜성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 포함 2안타, 16일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에 이은 멀티 히트다.

시즌 타율은 4할2푼9리에서 4할5푼2리(31타수 14안타)로 뛰었다. 9경기 연속 출루로 김혜성은 출루율을 4할8푼5리로 올렸고, OPS(출루율+장타율)는 1.066에 이른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김혜성은 0 대 2로 뒤진 3회말 2사에서 에인절스 우완 선발 잭 코카노비치의 시속 152.4km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김혜성은 5회말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1 대 4로 뒤진 5회말 1사에서 김혜성은 코카노비치의 5구째 가운데 몰린 145.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다저스는 병살타 5개로 2 대 6 패배를 안았다.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16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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