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혜경 여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국민 개표방송 행사를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해 인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지역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82.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0.90%,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5.48%,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81%, 무소속 송진호 후보 0.13%로 집계됐다.
전북 시군별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순창이 86.37%로 가장 높았고, 고창 86.29%, 임실 85.98%, 정읍 85.83%, 남원 85.72%, 부안 85.68%, 김제 85.19%, 장수 84.47%, 진안 83.69%, 완주 83.09%, 익산 82.22%, 군산 81.69%, 전주 완산 81.26%, 전주 덕진 80.96%, 무주 77.70% 순이다.
전북은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 151만 908명 가운데 124만 6122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은 82.5%로 전국 4번째로 높았다.
역대 대선에서 전북은 민주당 후보를 향한 압도적인 지지가 득표율로 나타났다. 14대 김대중(89.13%), 15대 김대중(92.28%), 16대 노무현(91.58%), 17대 정동영(81.6%), 18대 문재인(86.25%), 19대 문재인(64.84%), 20대 이재명(82.98%)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