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 주재 당시 "회의에서 오가는 얘기를 국민에게 공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한번 알아보고 별문제 없으면 공개 가능한 부분은 공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해당 제안을 했지만 시기나 방식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행상 국무회의는 대통령 모두발언만 생중계됐으나, 이 대통령은 투명성과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공개 범위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018~2021년 경기지사 시절에도 도청 간부회의 일부를 유튜브로 생중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