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휴가 독려한 김영록 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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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 제공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바쁜 업무 속에도 공직자들에게 재충전과 휴식을 강조하며 전직원 특별휴가 사용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13일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다음달 대선이 있어 국가적으로 새롭게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도 회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데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한 직원들이 특별휴가를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도 중요하지만 힐링과 휴식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이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실국장들부터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는 전라남도가 지난 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실시중인데 직원들의 참여도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자 김 지사가 적극적인 휴가 사용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청 주변에서는 "김 지사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도정 현안업무를 추진하고 성과를 낸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포상휴가를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공개석상에서 언급한 것 아니겠느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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