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공사 1단계(B동)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봉안 업무를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봉안당 1개 층을 수직으로 증축한 것으로, 모두 1만5921기의 봉안 공간이 추가로 확보됐다.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은 1단계(B동)와 2단계(A동)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체 공사가 완료되면 봉안 가능 기수가 3만1842기로 대폭 확대된다.

공단은 B동 증축과 함께 A동과 B동을 연결하는 다리를 신설했다. 또, 내부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외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소중한 추모 공간을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