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임기 첫날인 4일 코스피가 2% 넘게 올라 276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0% 오른 2761.04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2737.92로 출발해 수직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1.39% 상승한 750.60을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한 뒤 증권가에서 '이재명 수혜주'로 AI·증권·지역화폐·신재생에너지·건설 등을 꼽아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KRX 지수는 증권(6.38%), 보험(4.03%), 에너지화학(43.67%), 금융(3.54%), 반도체(3.47%)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서는 같은 시각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5.66%) 등 반도체주가 오름세다.
KB금융(3.30%), 신한지주(4.30%), 한국금융지주(7.72%), 미래에셋증권(10.95%), 삼성생명(5.01%) 등 금융 관련 종목도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