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배우 진태현 "현재까진 완벽…가짜뉴스 믿지 말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7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배우 진태현(왼쪽)·박시은 부부. 진태현 SNS 캡처배우 진태현(왼쪽)·박시은 부부. 진태현 SNS 캡처
지난달 초 갑상선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배우 진태현이 수술 뒤 퇴원한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7일 SNS에서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며 "사실 아내(배우 박시은)가 며칠 동안 손발이 돼 준 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바로 3주 뒤에는 광고 촬영과 방송 녹화도 있어 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을 회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처음부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했다"며 "현재까진 완벽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러니 '방송 하차한다' '항암치료한다' 그런 가짜뉴스들은 믿지 마시라"며 "수술 후 목소리 후유증 그리고 근육·두통 등 통증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마라토너라는 건강한 정신과 몸 덕분에 목소리도 완벽하고 근육통과 두통도 지금까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며칠 동안 암병동이라는 병실에 앉아 생각이 많았다. 쓸데없는 것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이제는 맑고 깨끗한 것들만 채우려고 노력해야겠다"며 "너무 많은 걸, 또는 굳이 안 해도 되는 걸 하면서 살았다. 이젠 깔끔하고 더 단정하게 주변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암 확진을 받고 하반기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말의 책임을 지기 위해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노력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과 시작도 안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 땀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또 잘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