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딥페이크 범죄자·악플러, 징역 3년 등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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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aespa) 멤버들을 상대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를 만들거나 성희롱 및 모욕 등의 글과 댓글을 쓴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밤 에스파 공식 트위터(X)에 "소속 아티스트 에스파와 관련한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 딥페이크, 사진/영상 합성, 글 등을 통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으로 에스파 악성 게시물과 댓글 증거를 수집해 왔다는 소속사는 이를 바탕으로 모욕, 명예훼손,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피고소인들 중 다수의 인원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건들은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벌금형 등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례와 같이 에스파를 대상으로 개인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사실 및 비방, 성희롱, 모욕과 조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을 게시하거나, 가짜 뉴스 및 루머가 담긴 영상, 이미지 등을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있어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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