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후보 선거 홍보물. 민주노동당 제공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사회대전환 전남선거대책본부'가 "현장 속으로, 더 낮은 아래로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선대본은 4일 입장을 통해 "선거기간에 보여주신 전남도민의 격려와 위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보 정치가 있어야 할 곳, 바로 그곳에 언제나, 먼저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선대본은 "비록 0.98% 득표에 그쳤지만, 내란세력 청산이라는 압도적 구도와 원외정당, 낮은 인지도, 최소 선거비용이라는 한계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지난 밤새, 13억 후원금으로 진심 어린 마음과 성원을 보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치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과 같이하고 노동자, 농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중소자영업자 등과 함께 차별과 억압이 있는 곳에 나아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권영국 후보는 4일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알아봐 주는 이 없던 후보가 어느 순간 누구나 알아보고 반겨주는 후보가 돼 있었다"며 "오직 권영국만이 우리의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