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연합뉴스MVP 예약이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51점을 퍼부으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50승을 선물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휴스턴 로키츠와 홈 경기에서 51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휴스턴을 137-128로 제압하고, 50승(11패) 고지에 안착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이은 두 번째 50승.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압도적 1위다. 2위 LA 레이커스(38승21패), 3위 덴버 너기츠(39승22패)와 11경기 차다.
MVP 후보 0순위 길저스-알렉산더가 51점을 폭발했다.
2쿼터까지 스코어는 오클라호마시티의 63-62 리드. 길저스-알렉산더는 1, 2쿼터 28점을 넣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쿼터 17점을 터뜨렸고, 스코어는 102-89로 바뀌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4쿼터 휴스턴의 추격 속에서도 6점을 보태 50점을 넘겼다. 특히 130-120으로 앞선 종료 2분58초 전 풋백 2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최근 7주, 19경기에서 네 번째 5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전에는 50점 이상 넣은 적이 없었다. ESPN에 따르면 NBA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네 차례 5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종전 기록은 1986-1987시즌 도미니크 윌킨스가 44경기에 걸려 기록한 네 차례 50점 이상 경기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마크 데이그널트 감독은 "길저스-알렉산더의 스피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