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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 공동 창설자' 매킬로이의 보스턴, 5전 전패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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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TGL 인스타그램로리 매킬로이. TGL 인스타그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보스턴 커먼 골프가 전패로 TGL을 마쳤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5차전에서 뉴욕 골프 클럽에 6-10으로 졌다. 이로써 보스턴은 5전 전패(연장 1패 포함)로 첫 TGL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뉴욕은 2승3패(연장 1패 포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뜻을 모아 스크린골프 리그 TGL을 창설했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속한 보스턴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보스턴의 패배와 함께 1경기를 남긴 우즈의 주피터 링크스 GC 역시 탈락이 확정됐다.

보스턴은 매킬로이와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 뉴욕은 캐머런 영,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출전했다.

세 명이 번갈아 치는 트리플 매치는 4-5로 끝났다.

싱글 매치 초반 흐름은 보스턴이 잡았다. 매킬로이가 영, 브래들리가 파울러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12번 홀(파3)에서 2점을 내줬다. 티샷을 그린에 올린 쇼플리가 스콧의 두 번째 샷 후 해머를 던지자 받아들였다. 이어 쇼플리가 11피트 7인치(약 3.5m) 퍼트를 성공하면서 2점을 헌납했다.

13번 홀(파4)에서 매킬로이가 영에게 졌고, 15번 홀(파5)에서 스콧이 다시 쇼플리에게 2점을 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매킬로이는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단순한 아이디어였을 때부터 나도 이 아이디어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올해 이 아이디어가 실현이 됐고, 팬들에게 환영을 받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웃었다.

쇼플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부상 복귀를 알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LA 골프 클럽이 더 베이 골프 클럽을 5-3으로 제압했다. LA와 더 베이는 나란히 4승1패가 됐다. 하지만 LA는 1패가 연장 패배라 승점 1점을 더 챙겼다. LA는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더 베이는 이민우(호주),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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