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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온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보낼 마음 없는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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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또 다른 스타를 바이에른 뮌헨에게 내줄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 키 플레이어 두 명을 내줬다.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둘은 토트넘에서 우승이 없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침내 우승을 획득할 전망"이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자주 데려왔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르로이 자네,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했다. 이제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와 계약을 노린다"고 강조했다.

코트오프사이드가 언급한 또 다른 스타가 바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일단 지난 1월 토트넘의 옵션 발동과 함께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상황. 하지만 2026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 옵션을 발동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케인이 직접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뛴 경험이 있어 독일 분데스리가를 잘 안다"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하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전 동료 두 명이 있기에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여름 공격 강화를 할 준비를 하고 있고, 손흥민이 그 프로필에 딱 맞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줄 수도 있지만, 대신 크리스털 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와튼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전히 소문에 불과하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역시 북런던(토트넘의 연고지)에서 은퇴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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