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연합뉴스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울버햄프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1일(한국시간) FA컵 16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복귀를 언급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이번 경기에는 황희찬이 출전할 예정이다.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을 치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주춤하다. 지난 시즌 13골 3어시스트 최고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2골 1어시스트가 전부다. 지난 2월9일 블랙번과 FA컵 4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듯 했지만,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을 마친 뒤 교체됐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25~27라운드에 연속 결장했고, 본머스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