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 괴산군의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6년 만에 재개됐다.
괴산군은 18일 중·고교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중·고생들이 해외 연수에 앞서 도전 의식을 다지고, 안전하고 뜻 깊은 연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을 통해 괴산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중학교 소속 학생들은 이달부터 9월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해외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비는 괴산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해외연수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넓은 시야와 따뜻한 품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