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드래곤, 트와이스 사나.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트와이스 공식 페이스북
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와의 열애설을 뒤늦게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공식입장을 내어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우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를 촬영했다.

이후 4월 22일 열린 콜드플레이(Coldplay) 내한공연을 관람했는데 당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고, '냉터뷰'를 찍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그러면서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었다"라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누설)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8년 만에 내한한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 공연(4월 22일)을 보던 중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꾸민 트와이스의 사나 한 명만을 특정해 태그했다. 이를 근거로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