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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골키퍼 김승규, 사우디에서 3개월째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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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연합뉴스김승규. 연합뉴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급여를 제 때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리야디야에 따르면 알 샤바브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3개월 동안 급여를 지불하지 못했다.

구단 경영진은 2월 말까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고, 선수들은 훈련 참가를 거부했다. 구단은 상황 중재에 나섰지만, 선수들은 파티흐 테림 감독을 만나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한 뒤 훈련장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1067만 달러(약 155억원)이 필요한 상태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는 지난 2022년 6월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로 이적했다. 지난해 아시안컵 훈련 기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고, 8월 복귀 후 10월 다시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알샤바브는 현재 체코 체전드 파벨 네드베드가 단장을 맡고 있다. 김승규를 비롯해 야닉 카라스코 등 외국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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