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명대로 목요일 기준으로 17주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88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만3956명보다 5140명 감소한 것으로, 일주일 전인 19일 2만8124명에 비하면 9308명 줄었다. 또 2주일 전 12일 3만5895명과 비교하면 1만7079명 적다.
목요일 발표 기준 1만명대 기록은 지난 1월 27일(1만4514명) 이후 17주 만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19일(2만8124명) 이후 8일 연속으로 3만명 미만 규모를 유지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3명으로, 전날 237명보다 6명 늘었다. 8일째 200명대다.
사망자는 전날 23명보다 11명 증가한 34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6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49일째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