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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중동 상황, 각 부처 맡은 역할 빈틈없이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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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재외국민 보호 최우선…범정부적 역량 총동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각 부처에 "한층 더 긴장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한치의 빈틈 없이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중동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 안전과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과도하게 불안하시지 않도록 관련 동향 및 대응 상황을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국민들에게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적인 일상과 경제활동을 영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의 국빈 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아세안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핵심거점이며 세계 각국도 아세안과의 협력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한층 공고화되고 AI 방산 에너지 등 미래전략사업에 대한 협력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부처는 관련 기업 등과 원팀 돼 범정부 후속 조치와 실행 계획 마련에 만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시작될 새학기에 대해서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선생님들께서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학생 안전 및 돌봄 등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 총리는 "봄철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관리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며 "하지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좀더 책임감을 갖고 국민 안전을 좀 더 치밀히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저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현장에서 안전관리 등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전국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중대범죄수사청법 및 공소청법 제정안에 관해서는 "정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약 5개월간 사회적토론, 여당과의 충실한 조정을 거쳐서 동 법안을 마련했으며 국회 차원의 논의 내용도 충실히 반영했다"며 "정부는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한다는 각오로 보완수사 관련 쟁점 등 남은 과제도 충분한 숙의와 공론화를 거쳐서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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