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미·중 '호르무즈 통행료 반대' 합의…정상회담 논의 주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루비오 국무장관-왕이 외교부장 통화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관련 사실 밝히며 이란 압박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배. 연합뉴스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배. 연합뉴스
미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중국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 반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같은 합의가 전해지면서 1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논의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국제 수로를 통과하기 위해 어떤 국가나 조직도 통행료를 부과하도록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답했다.

지난 달 왕 부장과 루비오 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를 논의하며 이같은 공감대를 이뤘다게 국무부의 설명이다.

앞서 국무부는 이같은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주미중국대사관은 미국 측 설명을 부인하지 않은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상적인 통행이 재개되도록 모든 당사자가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류펑위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해당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고 방해받지 않는 항행을 보장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가스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글로벌 '에너지 동맥'이다.

지난 2월 이스라엘·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은 해협 통제를 강화했다.

종전 협상에서도 선박 통행료 징수 권한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미국은 이란 항구를 통한 선박 이동을 차단하는 해상 역(逆) 봉쇄로 맞서고 있다.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포함한 이란 현안 해결에서 진전을 보길 기대하고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