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한국 프레스센터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12일 열릴 '북미정상회담' 취재지원을 위해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Swissotel The Stamford) 호텔에 한국프레스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레스센터는 500석 규모로 운영되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의 브리핑 내용 등이 싱가폴 방송 채널아시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밖에 북미정상회담 관련 설명을 위해 '한반도와 평화회담'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안나 파이필드(Anna Fifield) 워싱턴포스트 서울·동경 지국장의 사회로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존 델러리 (John Delury) 연세대 교수와 션 호(Shawn Ho)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연구소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프레스센터에 상주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심층 분석과 전망 등을 취재진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