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폭우피해 8백억 원 육박…道, 재난안전특별교세 10억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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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휩쓸려나간 도로. 전라남도 제공 이번 폭우로 휩쓸려나간 도로. 전라남도 제공 
지난 16일~20일까지 전남지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전남지역 재산피애액이 8백여 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피해가 집중된 담양과 나주 등 6개 시군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을 비롯한 피해 우심지역의 도로 붕괴사면 복구와 하천 제방 복구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 재원으로 사용된다.
 
전라남도는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공공시설은 27일, 사유시설은 30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오전까지 전남지역 재산피해액은 공공시설 5백81억 3천여 만원, 사유시설 2백1억 1천여만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또 응급복구에 현재까지 군.경 2천6백여 명, 자원봉사자 1천3백여 명, 공무원 8백여 명 등 4천7백여 명이 투입돼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군을 포함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군에서는 도민의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안정되도록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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