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3,000을 돌파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20일 장중 3천포인트를 돌파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29% 오른 2986.52에 출발해 장 초반 2972선까지 떨어졌다가 2999선을 터치한 뒤 다시 299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출렁였다.
그러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장중 3000.46포인트를 찍었다. 전장보다 0.76% 상승하면서다.
중동 위기감 고조와 미 연준의 신중론 등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들의 최근 매수세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중동 리스크에 13일 한 차례 하락했다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장보다 0.68% 오른 787.8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