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교육청 제공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빈틈없는 대비를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지진, 화재, 폭발물 신고 등에 대비한 사전 교육, 시설 안전 관리, 비상 시 대응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수능이 무결점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빈틈없는 대비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등교육과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준비도 함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을 향해서는 "그동안 수능을 준비해온 우리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충분한 식사와 수면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모두 바라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충남교육청은 도교육청에 수능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11일 수능지구별 문답지 인수, 12일 수험생 예비소집과 시험실 감독관 교육, 수능시험장 최종 점검과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53개 시험장 학교에서 지난해보다 1563명이 늘어난 1만 9261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