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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히틀러 연상케 하는 초상화 공개로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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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MC몽, MC몽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실내 모습. 박종민 기자/MC몽 인스타그램 스토리왼쪽부터 MC몽, MC몽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실내 모습. 박종민 기자/MC몽 인스타그램 스토리

올 상반기 원헌드레드 프로듀서 업무에서 배제된 MC몽이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케 하는 초상화를 공개해 비판받고 있다.

MC몽은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실내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배경음악 아래 계단이 등장했는데 여기에 아돌프 히틀러로 보이는 초상화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아돌프 히틀러는 20세기 초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으로, 유대인 말살 정책을 펴 수많은 사람을 학살한 인물이다. 독재자이자 학살자인 인물 초상화를 소장하거나, 소장하지 않더라도 이를 노출하는 것은 경솔한 행위라며 MC몽의 역사 인식을 질타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MC몽은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공동 설립한 레이블 원헌드레드의 총괄 프로듀서에서 지난 6월 업무 배제됐다. 이에 MC몽은 7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글을 올려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수술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뭔가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야기는 집중하실 필요 없구,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라며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하겠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9월에는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 원헌드레드 설립자 차가원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이다인으로부터 '공개 저격' 당한 바 있다.

당시 MC몽은 "낄 때 껴!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응수했다. 거듭되는 위법 행위를 일으킨 장인(이다인에게는 아버지)과의 관계를 단절했다고 한 이승기-이다인 부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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