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연관 없음.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수입 농산물 검사 실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북 지역에 유통 중인 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공영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고추, 당근, 바나나처럼 수입량이 많거나 부적합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즉시 관련 기관에 통보돼 압류·폐기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수입 농산물 물량이 늘면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데 따른 선제 조치다.
전북도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산국의 농약 사용 기준이 국내와 달라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안전 관리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