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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10명 중 7명 "군생활 만족"…간부는 "이 직업 추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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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웃고 간부는 울고' 엇갈린 군 생활…2025 국방통계 공개
兵 만족도 사상 최고, 불만족 응답은 7% 불과…봉급 인상 등 여건 개선
장교, 부사관은 10명 중 6명이 "군인 직업 추천 안 해"…6년새 2배 ↑

연합뉴스연합뉴스
병사들의 군 복무 여건이나 만족도는 높아가는 반면, 간부(장교와 부사관)들의 직업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최근 공개한 2025 국방통계 연보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2024년 7~8월 실시한 '국방에 대한 장병 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군 생활 만족도는 병사의 71.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년대비 2.7%p 증가하며 관련 통계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최저치인 7.3%였다. 
 
2018년 조사에서 같은 응답이 49.2%인 것에 비해 22.0%p 늘어났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10.2%에서 31.8%로 수직 상승했다. 
 
병영 내 자기계발 여건 만족도도 병사의 70.2%가 만족한다고 답해 2018년(42.9%)보다 크게 늘어났다. 
 
군 문화활동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도 54.1%로 전년대비 소폭(2.7%) 늘어나며 2018년(27.7%)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병장 월 봉급이 150만원(내일준비적금 가입시 205만원)으로 전년대비 20% 인상되는 등 병사들에 대한 복지 여건이 최근 몇년새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병사 1인당 인력 운영비(봉급, 급식비, 피복비 등)는 2017년 약 586만원(연간)에서 2025년 2309만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병사의 한 달 평균 지출금액도 50만원 이상이 2018년 16.2%에서 2024년 43.1%로 크게 늘어났다. 평균 지출금액은 같은 기간 31만 1천원에서 52만 5천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간부들의 직업 만족도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추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추천하지 않을 것'(63.4%)이란 응답이 '추천할 것'(29.3%)이란 응답을 2023년 처음 앞질렀고 2024년에도 비슷한 추세가 유지됐다.
 
부정적 응답은 2024년 60.7%로 전년보다 2.7%p 줄어들긴 했지만 2018년(25.7%)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민간기업 종사자와의 근무여건 비교에서도 전반적 항목에서 전년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추세적 하락세를 이어갔다. 
 
군인의 직업적 장점인 신분 보장(2018년 63.7% → 2024년 43.1%)은 물론 보수, 승진, 근무환경, 업무량, 자기계발, 사회적 지위 측면에서도 모두 지속적 열위를 이어갔다.

이 조사는 군 장병 4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2.04%(간부)와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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