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연합뉴스설영우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리마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파포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 경기 1-2 패배에 이어 1, 2차전 합산 2-3으로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5분에는 선제골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가 셰리프 은디아예에게 공을 연결했고, 은디아예의 패스를 받은 미크로 이바니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1, 2차전 합산 2-2로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린 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본선 티켓이 날아갔다.
양현준과 셀틱 역시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셀틱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카이라트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는 0-0.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지만,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양현준은 선발로 출전한 뒤 후반 25분 애덤 아이다와 교체됐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즈베즈다와 셀틱은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