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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영동·단양, 연고 산업 육성사업 헙업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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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내년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에 옥천과 영동, 단양군이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옥천군 묘목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후방산업 육성과 영동군 와인특화산업 육성, 단양군 시멘트산업지원센터 구축 등 모두 3개 과제가 선정됐다.

도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이들 지자체의 특화 산업군을 대상으로 기업 마케팅,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인증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 모집 공고는 내년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소멸은 국가적인 문제로 중앙부처 협업사업을 통한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도내 인구소멸지역에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유입,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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