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공백 메워라…벤투호의 파라과이전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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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희찬과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왼쪽). 대한축구협회 칠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황희찬과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왼쪽). 대한축구협회 
'황소'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빠진 자리,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 한국축구대표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 3차전을 치른다. 14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6월 A매치 평가전의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전 1 대 5 패배에 이어 칠레전 2 대 0 승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는 한국(29위) 보다 전력이 뒤진다. 역대 전적도 2승 3무 1패로 한국이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당시 한국이 2 대 0으로 이겼다.
   
파라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8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2일 일본과 평가전에선 1 대 4로 패했다.
   
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앞선 두 팀보다 약체지만 고민도 깊다. 이미 6월 평가전에서 수비의 핵심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제 스피드와 피지컬이 좋은 황희찬도 볼 수 없다. 지난 6일 칠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기초 군사훈련 소집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파라과이전에서 '원조 원톱' 황의조(보르도)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칠레전을 쉬어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워 봤지만 최전방까지 공을 뿌려줄 선수가 없었던 만큼 손흥민은 왼쪽이나 중앙에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엄원상(울산 현대)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칠레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빠른 스피드와 패스 능력을 보여준 엄원상은 선발 출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왕성한 활동량을 무기로 중원에서 공격을 가져갈 수 있다.
   
칠레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나상호. 대한축구협회칠레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나상호. 대한축구협회
브라질전에서 황의조와 교체로 투입된 것에 이어 칠레전은 선발로 나섰던 나상호(FC서울)도 벤투호의 무기다. 측면과 전방 공격이 능한 나상호는 동갑내기 황희찬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나상호는 8일 기자회견에서 "희찬이랑 같은 윙으로 뛰고 있는데 경기 중에서 희찬이를 보면 저돌적이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를 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4경기를 치르는 일정에 대해 "체력 부담이 있다"면서도 "그런 것을 이겨내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몸 관리를 하는 것도 선수의 능력 중 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나상호는 "수원에서도 하고 서울에서도 하는 만큼 많은 팬이 찾아와 줄 텐데 앞선 경기에서 나왔던 점을 보완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남은 경기에서 활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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