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 향해 출발…시진핑 "타국 안보 희생으로 자기 안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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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브릭스' 외교장관회담 축사에서 밝혀
외교부 대변인도 "양자 관계 발전이 제3자 이해 해쳐서는 안돼"
관영 신화통신 "지역안보 강화하겠다면서 평화와 안정해쳐"
IPEF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분야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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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을 떠난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직접 견제구를 날렸다.
 
시 주석은 19일 브릭스(BRICS) 외교장관 회담 화상 축사에서 "다른 나라의 안보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일방적으로 자기 안보를 추구하는 것은 새로운 모순과 위험을 초래할 뿐이라는 사실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의 안보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일방적으로 자기 안보를 추구한다는 발언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장을 거론해 온 러시아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지만 미국이 일본 등과 손잡고 중국을 포위 견제하려는 최근 움직임에 대한 대응의 의미도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발언이 공개되기 직전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지역 협력 틀이 시대의 평화와 발전 추세에 부합해야 하며 지역 국가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간의 양자 관계 발전이 제 3자를 목표로 하거나 제3자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이 말한 제 3자는 중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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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방문에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했던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논평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자유로운 지역개방을 추진하겠다던 미국이 (한미일) '3자 안보 동반자 관계'와 '4자체제'(쿼드)를 통해 배타적인 소그룹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겉으로는 지역안보를 강화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심각한 핵 확산 위험을 만들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지역의 번영을 도모하겠다면서 실제로는 지역 국가간 대립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4일 도쿄에서 출범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실체는 바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경제 분야 연장선이라고 못 박으면서 사리사욕을 위한 소그룹 결성 계책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논지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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