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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尹-바이든 만찬 '깜짝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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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美영부인은 방한하지 않으면서 김 여사 역할도 제한적
21일 만찬 전 바이든과 인사 혹은 만찬장 '깜짝등장' 가능성

환담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환담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본격적인 한미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쯤 주한 미국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하면서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장 평택 삼성 반도체 공항으로 이동하고, 이 때쯤 윤 대통령도 같은 장소로 향한다.

두 정상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공장을 시찰하고, 함께 기술동맹과 관련한 연설을 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된다.

둘째 날에는 두 정상 간 소인수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등 메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미가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나아가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트(IPEF) 추진과 관련한 내용도 발표될 전망이다.

김 여사가 '깜짝등장'하는 시점은 정상회담이 모두 끝나고 그날 저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만찬 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서 김 여사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김 여사의 카운터파트인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공식 행사에서 김 여사의 등장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만찬에 앞서 김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하거나 혹은 만찬장에 잠시 참석해 외빈들을 환영하는 시간이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만찬장에 등장한다면, 사실상 영부인으로서 외교 무대에 첫 데뷔를 하게 되는 셈이다. 문화.예술계에 발이 넓으면서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김 여사가 '아이스 브레이커'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10일 취임식 행사에서도 김 여사가 외빈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려 영어로 환담하고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김 여사는 문화.예술계에 밟이 넓어 외교가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지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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