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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 北 ICBM 강력 규탄…대러 공조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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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등 추가 조치에 긴밀 협력키로…우크라이나 상황 깊은 우려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최종건 외교부 차관은 25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해 협의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의 전날 신형 ICBM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아울러 이번 발사가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유엔 안보리 추가 조치 등 향후 대응 조치에 대해 3국 간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내 인도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데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와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 통화는 지난 11일 이후 약 2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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