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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에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만 44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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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2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4천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전날(9287명) 9천 명대에 진입한 데 이어 이날 처음 1만 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 4472명이다.

이는 동시간대 종전 최다 기록인 26일의 1만 2410명보다도 2062명이 더 많고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만 1804명과 비교해도 2668명이 많은 것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005명→7626명→7511명→8570명→1만 3010명→1만 4515명→1만 6096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 61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676명(66.9%), 비수도권에서 4796명(33.1%) 발생했고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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