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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文 청와대 인사, 조국 방문 이어질 것"[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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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대담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정옥임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감사의 정원? 광화문이 오세훈 땅?
김용남, 김재연과 빨리 단일화해야

정옥임 전 의원
정원오 구의회 속기록, 너무 구체적
감사의정원, 시장 바뀐다고 철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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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금요일의 핵심 코너 여의도 외전 함께 하고 있죠. 우리 정옥임 전 의원님과 이동학 전 최고 2분과 함께 하고 있는데 서울시장 선거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정원오 후보의 31년 전 폭행 관련 사건 얘기가 지금 다시 끄집어내져서 관련 또 동석자들의 증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속기록, 판결문 계속 얘기가 되고 있는데 우리 또 정옥임 의원님과 또 이동학 전 최고가 또 양 진영에서 열심히 취재를 하셨다고 그래서 일단 우리 정 의원님.

◆ 정옥임> 저는 진영은 없지만 그냥.

◇ 박재홍> 보수 입장에서.

◆ 정옥임> 개인적으로 이런 일이 있다라는 게 너무 개탄스러워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근데 지금 이 논란이 정원오 후보의 바람처럼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가 않네요.

◇ 박재홍> 그래요?

◆ 정옥임>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자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를 다 가지고 있고 아직도 본인 스스로가 명징하게 나는 그러한 속기록에 있는 그러한 허접한 내용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한마디를 자신 있게 하면 되는데 그렇게는 안 하더라고 판결문을 보시라. 이렇게 얘기를 하지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정치하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과거에 왜 클린턴 생각나세요? 거짓말도 아주 자신 있게 하잖아. 나는 그 여인과 아무런.

◇ 박재홍> 섹슈얼 레이션십이라고 답했습니다.

◆ 정옥임> 그러니까 내가 그 말은 내가 내 입으로 안 했어. 어쨌든 그렇게 하잖아요. 나중에 거짓말임이 근데 들통나지 않습니까? 근데 보니까는 엊그제인가 기자들의 질문에도 그렇고 대응을 하는데 과연 이게 여기서 정리가 될까? 아마 민주당 내의 고민도 꽤 있으리라 생각돼요. 제가 구체적인 얘기를 하자면 좀 길어져서 한 말씀, 한 말씀 하시면 제가.

◇ 박재홍> 오늘 준비 많이 하셨네. 이동학 최고.

◆ 이동학> 이거는 처음부터 처음 오세훈 시장 측에서 이거는 진흙 던지기를 한 거예요. 그리고 진흙판으로 지금 만들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논의를 하면 할수록 부정 요소를 가지고 정원오 후보가 링크가 되기 때문에 논의를 하든 해명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어요. 2주 안에 이게 판결도 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여론전에서 진흙을 던지고 오세훈 시장은 진흙 장사예요? 왜 이렇게 진흙이 많아요. 이렇게 진흙을 다 막 던져가지고 진흙판을 만들어 놓는 이 수법이 정말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 박재홍> 오세훈 시장이 아니고 김재섭 의원이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 이동학> 오세훈 후보 측입니다, 제가 볼 때는.

◆ 정옥임> 아니, 속기록이 진흙이에요?

◆ 이동학> 아니, 근데 속기록은요. 이렇게 봐야 돼요. 2021년도에 경기도 당시에 국감을 할 때 국민의힘 의원이 마이크 들고 나와가지고 돈다발 사진 딱 드러내고 이재명 이거 얘기 연결해 가지고 딱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그 속기록을 근거로 해서 이재명 후보가 당시에 돈다발 줬습니까 안 줬습니까? 해가지고 줬잖아요. 이거 사실입니까? 아니잖아요. 그 돈다발 사진부터가 다 가짜였잖아요. 그러니까 그 속기록을 근거로 그것도 민주자유당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이었던 그 사람의 일방적 주장일 뿐인 그 속기록을 가지고 그걸 근거로 해서 이 지금 서울시장 공론장에서 이야기한다는 건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오세훈 시장이 뭔가 할 얘기가 없고 네거티브로 일관하고 부정적 요소로 정원오 후보를 계속 엮어서 이 선거를 그렇게 끌고 가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거예요. 지금도 이런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저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열린 성평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료를 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열린 성평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료를 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정옥임> 아니, 그러면 이동학 최고께 제가 질문을 드리겠는데 그러면 그 속기록에 나와 있는 그러니까 폭행은 진짜잖아요. 순경이 다친 것도 진짜예요.

◆ 이동학> 그렇죠, 그건 인정했어요.

◆ 정옥임> 여기서 얼마 안 가 홍익병원에 순경들하고 다친 사람이 입원했었어. 그리고 그 속기록에 보면 CBS 기자분이 그 취재를.

◇ 박재홍> 보도가 있었어요.

◆ 정옥임> 그렇죠. 그럼 제가 볼 때 그분 여기 계실 것 같아. 안 계셔요? 확인 안 해보셨어요?

◇ 박재홍> 95년에 누가 기사를 썼는지 아직 저희가 취재가 안 됐어요.

◆ 정옥임> 근데 그 속기록의 내용이 너무 자세해요. 너무 디테일한 데다가 구체적이에요. 그리고 심지어는 순경의 성이 있죠. 성, 성. 그리고 지금 그 돈다발하고 이거는 비유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 거기다가 이게 속기록 내용이 완전히 허구라면 사실은 5.18 논의를 하면서 순경을 때리는 그런 상황이 연출돼서는 안 됐던 거지. 심지어는 이 구 의원이 소위 카페라고 했는데 카페 이름도 다 나왔어. 근데 그 카페에 대해서 구청장은 아예 유흥업소라고 또 얘기를 하면서 답변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아까 오면서 두 분 말씀하시는 거 들었는데 맞아요. 아주 파묘하는데 대한민국은 군사적으로 굴 파는 거 하고 이 파묘하는 거는 진짜 최고의 수준인 것 같아요.

◆ 정옥임> 그래 가지고선 지금 별 얘기가 다 나와요. 그 구청장의 과거가 무엇이었으며 또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사람하고 같이 연루된 비서실장은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이것만 얘기하면 돼. 본인 스스로 자기 입으로 나는 절대 그날 술자리에서 그 뭐야 폭행이 있었고 내가 누구를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어떤 외박 요구를 한 적이 없었다. 외박 요구를 강요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김재섭 그다음에 주진우 내 손으로 고소한다. 이러면 사람들이 일단 진실이 무엇이든 저 정도로 억울한가 보다 하는데 이게 그렇지 않거든.

◆ 박원석> 근데 저는 저런 얘기에 답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결국엔 그 수렁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딴 얘기해라. 자기 선거하고 자기 비전 얘기하고 국민의힘이나 오세훈 시장 측에서 계속 저 얘기를 하든 말든 정원오 시장은 정원오 시장의 선거를 해라. 그러니까 지금 어쨌든 처벌받은 건 사실이고 그거 부인할 수 없잖아요. 5.18이 어쩌니 이런 얘기도 사족 같은 얘기입니다. 5.18이라고 사람 때린 게 정당화되지 않아요. 그 얘기 반복하지 말고 나올 거 다 나왔다. 그리고 그건 유권자들이 판단하는 거고 본인 선거를 해라. 그 차원에서 보면 정원오 후보의 선거 운동이 잘 안 보여요, 솔직히 말해서. 보세요. 이게 구조적으로 우위에 있는 선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높고 당 지지율 높고 국민의힘에 대한 여전히 심판론이 있고 오세훈 시정에 대한 심판론도 있어요, 지난 10년 동안 시정을 했기 때문에. 그런데 정원오 시장의 선거운동이 별로 도전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오세훈 10년에 대해서 딱 한마디로 이거 심판해야 되고 난 이렇게 하겠다. 이게 없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무슨 내란 심판 이런 게 아니라 어쨌든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유능한 지방 정부, 유능한 서울시 본인이 또 성동구청장 유능하다고 그래서 발탁이 된 거 아니에요, 대통령 낙점 맞고.

◆ 박원석> 그걸 보일 수 있는 하나의 비전 하나의 슬로건 하나의 공약 그게 선거판에 확 쟁점을 만들어 버리는 이런 게 없어요. 그러면서 뭔가 아웃복싱이라는 표현을 언론에서도 하던데 이거 먼저 제가 썼던 표현이거든요. 아웃복싱을 해요, 토론회도 피하고. 쟁점화도 필요하고 또 대변인이 오세훈 시장에서 냈던 네거티브 논평을 다 지웠어요. 우리는 정책 대결하겠다, 이러면서. 그런데 정책 대결 하자면서 TV 토론 또 안 나온대요. 전체적으로 지금 저런 오세훈 시장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답변할 게 아니고 자기 선거를 돌아봐라 뭐가 없다, 지금 선거가. 그래서 그냥 이 구조적 우위에만 편승해 가지고 가려는 선거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최근에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양상은 오세훈 시장 지지율은 그대로예요. 38~39% 정원오 후보 지지율이 점점 줄어요. 50% 초반대에서 40% 중반대로 이 원인을 찾아야 된다. 그게 지금 정원오 후보가 집중해야 될 일이다.

◆ 정옥임> 네거티브 마타도어라고 그러는데 아까 뭘 던졌다고 그러셨지? 진흙을 던졌다고 그러셨잖아요. 근데 이게 지금 그 김재섭 의원이나 주진우 의원이 그냥 뜬금없이 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어쨌든 속기록이라는 데 기록이 있잖아요. 근데 기록이 있는데 서울시장을 뽑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도덕 검증, 자질 검증은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이게 결국은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한 표, 한 표를 국민 유권자로부터 받는 거잖아요. 근데 좋아요. 의원님 말씀대로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 공약 이거 이거 이거입니다라고 한들 계속해서 뭔가 그 팩트가 이렇게 계속 나오잖아요. 그러면 언론은 여기에 주목할 거예요. 엊그저께도 그랬잖아요. 공약 발표를 했는데 질문에서 이 언론인들이 이걸 질문을 하는데 본인이 사실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마 자기는 공약에 집중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안 먹히니까 지금은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그 비서실장이었던 사람이 모 언론하고 또 인터뷰를 해서 하고 또 그게 또 문제가 되는 거야, 그 인터뷰 자체에 문제가 또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결국은 그 과거에 폭력을 둘이 했다 그러고 그 한국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이 구속됐다라고 나오는데 나중에 재판 기록을 보면은 지금 정원오 후보만 처벌을 받은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공소도 안 됐다는 거예요.

◇ 박재홍> 본인은 사표 내고 나와서 바로.

◆ 정옥임> 근데 사표 내고 나왔다고 폭력을 했는데 이게 말이 돼요? 아니, 이거는 진짜 기본적으로 이제는 하도 법적인 문제들을 정치권에서 많이 초래하기 때문에 그 정도 법 상식들은 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거를 그렇게 본인이 자신 있게 말하기 전에는 이거는 그냥 네거티브라고 보기에는 기본적으로 이거는 아니, 누가 이동학 우리 최고위원이 스물 몇 살에 그랬다 그러면은 가만히 있겠어요? 난 안 그랬는데 가만히 못 있지, 내 인생을 파탄시키려고 아니, 구 의원이 왜 그래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가만히 있겠어요? 말 같지 않은 소리라고?

◆ 이동학> 근데 이렇게 보셔야 돼요. 31년 전 얘기를 저희가 재각색해가지고 지금 해석을 해야 되는 문제인데.

◆ 정옥임> 재각색은 아니지.

◆ 이동학> 왜냐하면 지금 여러 주장들이 난무하잖아요.

◇ 박재홍> 마무리 짧게.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득 없는 은퇴 1주택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재산세를 감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득 없는 은퇴 1주택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재산세를 감면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창원 기자
◆ 이동학> 그 당시 비서실장 때문에 시비가 붙은 건 맞았던 것 같고 당시 그 순간에 밖에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들어와 가지고 이걸 하는데 휩쓸렸다. 비서실장 때문에 말다툼이 벌어진 건 맞는데 이미 술에 취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정치 이야기가 그 사이에 왔다 갔다 했다고 하니까 그것 때문에 붕괴해서 젊은 심정에 그럴 수 있는 거죠. 그렇지만 본인이 그것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내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고 거부하거나 그런 게 아니고 인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는데 문제는 판결문에도 그러한 부분, 정치적 쟁점 때문에 이 시비가 붙었고 그리고 그거를 취재했던 기자들, 심지어 그때 시비가 붙었던 그 비서에 여당 국회의원이었던 분이 조선일보 출신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조선일보 조차에서도 여성과 관련된 여 종업원 얘기가 안 나옵니다.

◇ 박재홍> 기사에.

◆ 이동학> 안 나옵니다. 그러면 적어도 그런 부분, 그 속기록 빼고 나머지 객관적인 증언들에 의해서 밝혀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나오지가 않는데 도대체 그건 뭐냐, 그리고 녹취해 가지고 그분이 나왔는데 당시 문제 일으켰었던 맞았다는 사람이 나왔는데 그분이 여 종업원과 관련된 얘기는 명시적으로 하질 않아요. 기억이 안 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그냥 넘어간단 말이에요. 도대체 이게 뭔가.

◇ 박재홍> 방금 발표된 KBS 여론조사를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건데요. 지난 5월 10일에서 14일까지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서울 거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고요. 이 조사는 정원오 43%, 오세훈 32%가 나왔다라는 점 아까 또 우리 박원석 의원님이 말씀하신 통계는 CBS 의뢰로 ksoi가 지난 10일에서 13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002명 대상으로 무선 전화 ars 방식 정원오 후보 44.9, 오세훈 후보 39.8% 여론 조사 흐름 아까 말씀해 주셨다라는 것을 또 말씀드리고요. 이건 얘기 그만하고 감사의 정원으로 갈까요? 충분히 아까 1부에다 얘기해 가지고 감사의 정원 일단 이재영 의원님 감사의 정원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가보셨죠? 당연히?

◆ 이재영> 안 가봤어요

◇ 박재홍> 그래요? 사진들만 보셨습니까?

◆ 이재영> 사진으로만 봤고 저 바빠요, 요즘에.

◇ 박재홍> 나중에 한번 꼭 가보세요.

◆ 이재영> 기회가 되면 갈게요.

◇ 박재홍> 광화문에 있어요.

◆ 이재영> 광화문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근데 내용은 뭔지는 충분히 읽긴 읽었거든요. 근데 물론 제가 안 가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의미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23개국을 대표한 그때 참전했던.

◇ 박재홍> 한국 전쟁.

◆ 이재영> 조형물 그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받들어총 이거 가지고 막 난리 났잖아요. 지금 속으로 생각한 게 아니, 대통령이 오거나 누가 오거나 대통령이 가거나 하면 맨날 저 의장사열단 받들어총하고 있잖아요. 어찌 보면 상대방 국가 원수한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예우잖아요. 그거는 괜찮고 이건 안 괜찮은가 생각도 들고 그리고 저는 어차피 그 한국전쟁에 대해서 기념한다는 거를 서울 광장에 두는 게 뭐가 문제인가, 왜 안 되죠? 저는 그게 아예 이해가 안됩니다.

◆ 박원석> 그러니까 이게 한마디로 얘기하면은 타임 스퀘어나 샹제리제 거리에 전쟁 기념물을 설치한 거하고 비슷한 거예요. 그러니까 전쟁 기념물을 설치할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 메모리얼 플레이스들이 있잖아요. 전쟁기념관 같은 거 거기다 하면 돼요. 누가 뭐라고 그럽니까? 근데 원래 저게 원 버전이 뭐였어요? 100m짜리 국기 게양대였잖아요.

◇ 박재홍> 태극기.

◆ 박원석> 그거 가지고 욕 먹으니까는 그거 대신에 저걸로 대체로 갈아낀 거예요. 일종의 안보 상업주의인 거죠. 그래가지고 보수 지지층들 표 좀 모아보겠다, 저는 가봤어요. 무슨 공룡 뼈 같은 거 이렇게 세워져 있고 밑에는 솔직히 말해서 관짝 같아요. 흉물스럽습니다. 그게 그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있어요. 그런데 광화문이라는 거는 역사적 문화적, 상징성이 굉장히 큰 거리이고 최근에 BTS 공연도 있어가지고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이 찾는데 그걸 보고서 참전국에서 온 외국 관광객이 대한민국이 우리를 이렇게 기억해 주니까 고맙다. 이렇게 생각할 수는 있어요. 그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니, 그리고 그거는 전쟁기념관 넓어요, 엄청. 거기 갖다 놓으면 돼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류재식 대표, 관련국 주한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감사의 정원' 준공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류재식 대표, 관련국 주한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 용산에.

◆ 박원석> 왜 부득부득 그거를 광화문 광장 되게 복잡합니다, 요즘에.

◇ 박재홍> 뭐가 많아요.

◆ 박원석> 한시적 설치물들 이런 것도 많아 가지고 근데 광장은 좀 이렇게 비어 있어야 되고 사람들이 와서 광장의 의미를 채우는 거잖아요. 그 한 구석에다 200억씩이나 들여가지고 그걸 할 필요가 있느냐.

◇ 박재홍> 207억.

◆ 박원석> 그리고 저런 걸 하려면 일종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돼요, 서울 시민들. 그런데 광장이 오세훈 시장 땅은 아니잖아요. 자기가 하고 싶다고 막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모로 저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저는 저거 정원오 후보가 되면 오세훈 시장이 되면 안 옮기겠지만 당장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기념관으로 옮기든지 그 어쨌든 조형물이 어울리는 공간이 있을 겁니다, 그걸 기념하기에.

◇ 박재홍> 광화문에 그래도 외국 사람은 굉장히 많이 오고 사실은 또 한복 입고 막 사진 찍고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그쪽 보면.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도 좀 보여줄 수도 있고.

◆ 박원석> 그게 전쟁 조형물이 어울려요? 거기.

◆ 이동학> 아니, 저도 한번 가 보니까 저도 그냥 동물 사체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이게 만약에 제3자들한테 이게 이게 그때 당시에 참전했던 사람들을 기리려고 하는 거야라고 하면 그 맥락이 이해가 안 돼요, 일단 동상 자체가. 오히려 23개국의 청년 군인들을 동상화해가지고 어깨동무하는 이런 직관적으로 그냥 탁 이해할 수 있게 한다든가 그게 그런 게 전혀 안 돼요. 근데 이 과정도 공감대 형성이 일단 안 된 거잖아요. 서로 사회적 합의하는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오세훈 시장이 뭔가를 하려고 하는 걸 보니까 이런 부분에 상당히 미숙한 것 같아요. 뭔가 이거를 더 해야 된다. 이런 게 지금 없는 것 같고 제가 보니까 원래 이 동물 사체 뼈다귀처럼 생긴 이게 심의 과정에서 줄어든 거래요. 훨씬 더 컸대요. 훨씬 더 컸대요. 근데 경관이라든가 도시랑 이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것도 특히나 광장이고. 그런 부분들 때문에 축소하고 축소한 게 그 크기가 됐다고 하는 건데 전 여전히 약간 흉물스럽다라고 생각하고 한국전쟁을 기리고 그다음에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참전해 준 국가들에 대해서 왜 감사함을 느끼지 않겠어요? 당연히 감사하고 그거는 외교적으로도 우리가 서로 도움 주고 도움받고 하는 활용거리도 충분히 될 수가 있는 건데 제가 볼 때 이거는 번지수가 잘못됐다.

◇ 박재홍> 정옥임 의원님도.

◆ 정옥임> 저는 그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시장이 바뀌었다 그래 갖고 200몇 억 원이나 들여가지고 만든 그 기념물을 철거하는 거에는 반대예요. 우리나라 정권만 바뀌면은 먼저 정권이 한 거 하는데 그걸 그럼 잘 활용해서 아까 말씀하신 세계의 청년들을 또 이렇게 형상화해서 뭘 하든지 그런 게 맞고요. 사실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그랬는데 어느 시장이나 꼭 자기의 어떤 치적 때문에 저는 또 뭐가 그렇게 거슬렸냐면 박원순 전 시장 때 그 고가 도로 위에 미국 뉴욕의 맨하탄에 있는 하이라인을 원용해가지고 근데 거기 올라가 보면 그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하고는 진짜 비교도 안 돼요. 그러니까 어설프게 그렇게 하는 거에 대해서 진짜 앞으로는 누가 시장이 되든 사회적 합의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까는 우리 진영 사람이 시장이 됐을 땐 가만히 있고 상대 진영 사람이 시장이 됐을 때 말하기보다는 지금 좋은 말씀하셨어. 사회적인 합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하나의 레슨이다. 근데 철거는 안 했으면 좋겠어.

◆ 박원석> 아니, 철거가 아니고 이전이죠.

◆ 정옥임> 이전하는 데 비용 또 들어요. 그리고 전쟁기념관에 비슷한 거 있어서 거기다 그냥 놔두는 게 나요.

◇ 박재홍> 비슷한 거 있긴 해요. 작은 거 뭐 있어요. 내일 또 평택을이 뜨겁습니다. 개소식을 하는데 김용남 의원 조국 후보 두 분이 개소식을 하면 한 분은 2시, 한 분은 3시에 하게 되는데 조국 후보가 2시고 아마 민주당이 3시에 합니다. 내일 김용남 후보 개소식에는 정청래 당 대표가 참석을 할 예정이고 이호철 친문 핵심 중에 한 분이었죠. 이분이 근데 조국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면서 나를 징계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해당 행위에 맞다라고 이렇게 하면서 좀 약간 당내 논란이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가십니까? 혹시?

◆ 박원석> 제가 왜요?

◇ 박재홍> 친구 용남이.

◆ 박원석> 개인적으로 응원하면 되는 거지 개소식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근데 그 이호철 전 수석이 조국 대표 사무실 방문하고 지지 선언한 게 시작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게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방문이 이호철 수석 말고도 지난주에 많았는데 그중에 민주당원 아닌 분들도 있지만 민주당원인 분들 중에 친문계 혹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의 이게 약간 봇물 터질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김용남 후보 같은 경우에 사실 치러야 될 비용이에요, 정체성 검증이라는 게 건너왔기 때문에. 근데 제가 이 자리에서도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안 된다고 당부를 했는데 조금 그런 경향이 있어요. 특히나 범죄자에 대한 알레르기 이런 발언을 했어요.

◇ 박재홍> 검사 출신이어서 그런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14일 경기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왼쪽부터),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14일 경기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원석> 그거 너무 감사 같아 보였잖아요. 그리고 그거는 민주당 의원들 중에 상대적으로 조국 후보에 대해서 조금 연민 같은 걸 갖고 있는 그런 당원들의 감정 버튼을 눌렀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별로 지금 별로 좋지 않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은 빨리 단일화를 해라, 김재연 후보하고. 김용남 후보는 그거밖에 없다.

◇ 박재홍> 민주당, 진보당.

◆ 박원석> 그러면 약간 구조적으로 다시 우위를 점하면서 선거를 끝낼 수 있다.

◇ 박재홍> 왜 웃으세요?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저희가 처음에 부산 북갑 얘기하면서 단일화 얘기했잖아요. 근데 저는 거기 단일화가 여기보다 훨씬 쉬울 것 같아요.

◇ 박재홍> 한동훈, 박민식보다?

◆ 이재영> 평택을이 되게 힘들어 보인다.

◆ 박원석> 조국 후보하고는 안 돼요, 단일화.

◆ 이재영> 그러니까 조국 후보가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는데 사실 단일화 얘기할 때 거기가 되느냐 마느냐가 가장 핫한 이슈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근데 그거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될 것 같아 보인다. 근데 거기 김재연 후보하고의 단일화를 하면 김재연 후보가 거의 몇 프로 나오는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 그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했는데 일단은 분위기는 만들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단일화로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과연 진짜 현재도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고 밑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아까 말씀하셨던 친문이 됐든 지금 현재 지도부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세력이 뭉쳤을 때보다 강할까 저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는 진짜 큰 싸움이 났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민주당 괜찮습니까?

◆ 이동학>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혼자서 굉장히 강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단일화 이야기가 나와야 될 텐데 저는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닌데 자꾸 단일화 얘기를 하는 거는 상황이 안 맞아요.

◇ 박재홍> 유의동 후보.

◆ 이동학> 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재연 후보하고 민주당 후보가 김용남 후보가 잘 얘기를 해가지고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1등과 2등의 차이를 훨씬 더 벌릴 수 있는 전략인 거고 구도를 더 간명하게 만드는 거죠. 어차피 1, 2등 싸움인데 그것도 진보 진영 내부에서의 싸움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약간의 분란의 소지가 저도 좀 느껴지긴 하네요. 약간 민주당을 공격하는 느낌이 있고 또 김용남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를 조국혁신당에서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돼서 그래도 큰 틀에서는 우리가 동지인 건 맞고 서로 선을 넘어가지 않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리고 김용남 후보의 경우도 지난 대선 때 어찌 됐건 공을 세운 거 아닙니까? 보수 진영에서 넘어오게 되면서 보수 쪽을 굉장히 공격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편을 들면서 실제로 공을 세운 거고 그 과정에서 과거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은 우리가 일단 대충 묻어두고 갑시다.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이 좀 됐었던 거고 선거 앞두고 지금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건데 일정 부분 또 사과할 건 또 사과하면서 왔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선을 계속해서 넘어가는 쪽이 있다면 그 선을 넘어감으로 인해서 향후에 생겨날 동지애가 줄어드는 결과가 훨씬 더 크게 될 거고 이 선거로 인해서 분열 이런 것들이 더 크게 될 것 같아서 굉장히 우려가 되네요.

◇ 박재홍> 신장식 의원이 조국 후보는 민주당의 동지고 김용남 후보는 민주당의 동업자 같은 분이다. 이것도 이렇게 얘기해서 이게 논란이긴 한데 우리 정옥임 의원님 말씀 듣고 마무리할게요. 평택을, 앞으로의 대전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시는지.

◆ 정옥임> 저는 이 두 사람한테 관심 없고요. 황교안 후보가.

◇ 박재홍> 유의동.

◆ 정옥임> 아니, 황교안 후보가 사퇴를 해야지. 근데 유의동 후보는 여기서 3선씩이나 했는데 예 참 잘 안 올라가네요.

◇ 박재홍> 아니, 너무 논평이 좋아서 진솔해서 걱정하는 마음.

◆ 정옥임> 정말 걱정해서.

◆ 이동학> 맛집 가면 그 짜짜장면집 가도 자장면이나 저 탕수육에 눈이 가지 다꽝에 눈이 갑니까?

◆ 정옥임> 누가 다꽝이야?

◆ 이재영> 다꽝이 누가 3선을 해.

◆ 정옥임> 누가 탕수육이야?

◇ 박재홍> 짬뽕 정도로 하시죠. 알겠습니다.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 외전 오늘 함께했습니다. 오늘도 재미있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네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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