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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제천 중학교 집단감염 등 20명 확진…누적 858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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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7명, 청주 4명, 충주 3명, 옥천·진천 각 2명, 괴산·음성 각 한 명 양성
지난 11일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30명 미만 계속…돌파감염 절반 넘는 11명 확진
제천 중학교·청주 화학제품 제조업체 집단감염 계속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한형 기자지난 2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최근 열흘 이상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그치고 있으나 학교와 사업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2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제천 7명, 청주 4명, 충주 3명, 옥천·진천 각 2명, 괴산;음성 각 한 명 등 모두 7개 시·군에서 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이후 연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미만에 그치고 있으나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하고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만 전체 절반이 넘는 11명에 달했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가족과 지인 등 14명은 지역사회 감염이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5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한 명이다. 

제천에서는 한 중학교를 고리로 중학생 4명과 초등학생 한 명, 가족 한 명 등 모두 6명이 확진돼 신규 집단감염으로 묶였다. 

청주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5명의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한 화학 제품 제조업체에서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상당구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한 명(누적 15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89명을 포함해 모두 858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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