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文대통령 '악수결례' 논란…정치적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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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그랬다면 세상 종말 왔을 것"

유튜브 영상 캡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 악수 결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부 네티즌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과 오른손으로 악수를 한 뒤 손을 재킷에 대는 장면을 가지고 해리스 부통령의 악수 결례를 지적한 뒤부터다.

미국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가 이를 보도한 뒤 호주와 영국 언론에서도 해당 보도를 이어가면서 24일까지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내용과 흐름을 보면 해리스 부통령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극우 세력들이 문제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초반 문제 제기를 한 네티즌들의 글을 옮기면 이렇다.

"이게 미국 부통령 맞나? 결례일 뿐 아니라 인종차별적이다. 해리스가 공화당 소속이었다면 틀림없이 난리가 났을 것이다. 이중 잣대다." (트위터 이용자 G*****)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한 뒤에 손을 닦았다. 얼마나 당황스러운가."(트위터 이용자 Jo**** ******)

네티즌들의 반응을 처음 전한 폭스 뉴스는 '해리스가 한국 대통령과 인사 후 손을 닦았고 트위터에서 반발에 직면했다'며 이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격 소재로 활용했다.

폭스 뉴스는 미국의 극우 세력, 보수 정치세력들을 주요 시청자로하고 있는 언론사로 알려져 있다.

호주의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도 논란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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