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시아계 증오범죄? 등 떠밀려 지하철 선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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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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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가능성…美 경찰, 20~30대 남성 용의자 추적 중

연합뉴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아시아계 남성이 등을 떠밀려 선로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WA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뉴욕 퀸즈에 위치한 21번가-퀸즈브릿지역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피해자는 35세의 아시아계 남성으로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등 뒤에서 다가온 사람에게 떠밀려 선로로 떨어졌다.

피해자는 추락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졌지만, 차량에 치이진 않았다.

피해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지하철 이용객들의 도움으로 플랫폼 위로 다시 올라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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