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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출근 전 소중한 한 표"…오전 8시 투표율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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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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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가능
21곳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서울 2259곳 투표소
시민들, "출근 전 소중한 한 표 행사"
개표는 오후 8시쯤 시작될 전망

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사직동 제1투표소(서울생활문화지원센터) 앞에서 회사원 이모(33)씨가 투표를 위해 비닐장갑을 건네받고 있다. 이은지 기자

 

전국 21곳의 재보궐 선거가 7일 오전 6시 정각부터 시작됐다.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온 시민들은 투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서울은 2259곳의 투표소에서, 전국에서는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 등 총 21곳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손 소독을 하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해야한다. 입구에서 사무원들이 시민들의 체온을 확인했다. 신분 확인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제1투표소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작 시간에 맞춰 투표하기 줄을 선 시민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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