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의원이 지난 2일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에서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이한형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4번째로 만드는 신당명은 가칭 '안철수신당'으로 결정됐다. 창당추진기획단장에는 이태규 의원과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가 임명됐다.
안 전 의원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규 의원은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며, 김경환 변호사는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이사를 맡은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안철수신당’의 3대 기조 중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안철수신당은 이달 중순 발기인 대회 개최를 목표로 서울·경기·인천·대전·충북·광주에서 시·도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시·도당 창당 책임자로는 김삼화·이동섭·신용현·김수민·김중로·권은희 의원과 최원식 전 의원이 선정됐다.
안 전 의원 측은 "신당에서는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총 6개 분야 비전 컨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비전컨텐츠를 준비하는 의원들은 한 주제씩 책임 기획을 맡아 안철수 대표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