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분탕질만 치다 또 이 꼴…병든 숲 불태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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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상대가 이재명,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아쉽다"

지난 4월 29일 당시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창원 기자지난 4월 29일 당시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창원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나온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 탄핵 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때 (당이) 해체 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 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국민의힘을 맹비난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가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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