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역시 유로파리그의 '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드니프로 꺾고 역대 최다 4회 우승 달성

 

역시 유로파리그는 세비야(스페인)가 왕이다.

세비야는 28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의 나로도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드니프로와(우크라이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3-2로 역전승했다.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2013~2014시즌에 차례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과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가진 세비야는 이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인 4회 우승을 기록했다.

세비야의 기록이 더욱 놀라운 것은 2005~2006시즌을 시작으로 최근 10년 사이 모든 우승을 따냈다는 점이다. 특히 4차례 우승 중 2차례씩 연속 우승하며 유로파리그 최강으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결승전에 나선 세비야는 클럽 창단 후 처음으로 UE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드니프로에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바카의 활약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전반 28분 1-1 동점골을 만든 도움을 시작으로 3분 뒤에는 자신이 역전골까지 꽂았다. 드니프로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치열한 공방전에 마침표를 찍은 것도 바카였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