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일삼은 무서운 10대 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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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없이 행인을 때리는 등 '묻지마 폭행'을 일삼은 무서운 10대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이모(18)군을 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전모(21)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배모(18)군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5일 새벽 4시 40분쯤 청주시의 한 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길을 가던 이모(33)씨를 마구 때려 상해를 입히는 등 모두 3차례 걸쳐 7명에게 묻지마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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