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국회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방공 식별구역 문제와 장성택 실각 등의 안보 현안 보고를 위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4일 차기전투기 도입사업(FX사업)과 관련해 제기되는 불평등 논란에 대해 "미국의 대외판매원칙(FMS)에 따라 가격에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F-35A로 기종 변경이 불가피함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서 새누리당 최고위원 및 중진 의원들은 FX사업 기종선정 변화 등 혼선을 질책하면서 기술 이전을 확실히 할 것을 주문했다고 유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기술 이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