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원과 인천시 공무원 5명이 낀 사기도박 일당이 경찰에 검거 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속칭 마킹 카드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해온 혐의로 인천시내 모 여중 행정실장 A(5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인천시교육청 공무원과 인천시 기술직 공무원 등 관련자16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A씨 등은 마킹카드을 이용해 도박판 판돈을 가로채기로 공모하고 지난 1월부터 거래업체 사무실에서 44차례에 걸쳐 사기도박판을 벌여 모두 1억 4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