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김영삼 "독재자의 딸 박근혜, 대통령하면 안돼" 힐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

 

김영삼 전 대통령이 최근들어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독재자의 딸","칠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진두지휘한 지난 4월 총선에서 차남 현철씨가 공천을 받지 못한 이후 양측의 관계가 악화될 대로 악화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의 예방을 받고 대선후보 경선 참여에 대한 덕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박 전 위원장이 언급되자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

김문수 지사는 박 전 위원장을 사자에 비유하며 "지금은 토끼가 사자를 잡는 격"이라고 비유하자 김 전 대통령은 "(박 전 위원장은)사자가 아니라 칠푼이다. 사자가 못된다"며 "박근혜는 별 것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또다른 여권 정치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18년 독재자의 딸이 또 대통령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역사의 흐름에 아주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당시 배석자가 전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